'놀면 뭐하니?' 신봉선, 아이유 '팔레트' 감쪽 커버(ft. 정준하)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1.21 06: 56

'놀면 뭐하니?'에서 코미디언 신봉선이 가수 아이유로 변신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의 깜짝 커버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커버 뭐하니?' 시리즈를 통해 악뮤 '낙하', 프리스타일 'Y' 커버 영상이 큰 화제를 모았던 터. 이번엔 신봉선이 아이유의 '팔레트' 커버 무대를 준비했다.

평소 신봉선과 아이유가 닮은꼴이라는 네티즌 일각의 의견이 컸던 터. 신봉선이 어떻게 아이유를 감쪽같이 묘사할지가 관전 포인트로 기대를 모았다. 
정작 신봉선은 "연습하는데 목소리가 자꾸 사라졌다. 새삼 아이유가 얼마나 노래를 잘하는지 알았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그는 아이유로부터 커버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선물까지 받은 일을 털어놓으며 부담감을 고백하기도 했다. 
유재석도 신봉선의 긴장을 부채질했다. 유재석은 "내가 이틀에 한번 꼴로 봉선이한테 전화해서 '잘 하고 있지?'라고 물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신봉선은 유재석의 전화로 인한 부담감과 실제 현실의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마침내 방송 말미에 공개된 신봉선의 '팔레트' 촬영 영상에서는 신봉선이 가발에 의상까지 입고 청초하고 맑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프리스타일 'Y' 커버 당시 복장과 똑같은 옷을 입고 나타난 유재석, 하하, 미주는 신봉선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신봉선은 멤버들의 부담스러운 시선 속에서도 커버를 이어갔다. 더욱이 그는 안무 동선과 함께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이에 유재석, 하하 등의 실소에 신봉선 또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여기에 정준하는 랩 피처링으로 가세했다. 신봉선의 무대 도중 갑작스럽게 붉은색 양복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은 것. 생활밀착형 랩 가사와 정준하 특유의 우스꽝스러운 분위기가 더해져 웃음과 화제성을 동시에 거뒀다. 이에 신봉선의 새 커버 영상이 어떤 반ㅇ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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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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