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샤르의 자신, "위기지만 내가 극복할 수 있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11.21 03: 45

"나는 내 자신을 믿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왓포드에 1-4로 패배했다. 
선제골은 홈팀 왓포드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얻어낸 페널티 킥을 실패했지만, 전반 28분 왓포드의 조슈아 킹이 엠마뉴엘 데니스의 패스를 받아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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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드는 전반 종료 직전에는 한 골을 더 만들었다. 키코의 패스가 사르를 향했고 사르의 지체 없는 슛은 두 번째 득점으로 이어졌다. 맨유는 왓포드 원정에서 0-2로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맥토미니와 교체돼 출전한 도니 반 더 비크는 후반 5분 헤더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후반 69분 변수가 발생했다.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매과이어가 거친 태클로 옐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왓포드는 후반 45분 페드로의 추가골과 후반 추가시간 데니스의 쐐기골로 4-1 대승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우리 팀이 위기에 빠진 것은 사실이다"라면서 "나도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그래도 나는 내 자신을 믿는다. 나는 우리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자신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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