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살라 맹활약' 리버풀, 아스날전 4-0 대승

리버풀이 아스날전을 압도했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 아스날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아스날을 압도했다. 전방 공격진이 발빠르게 움직이며 아스날을 흔들었다. 여기에 양쪽 풀백이 적극적으로 오버래핑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버티던 아스날은 전반 30분 오바메양이 라카제트를 보고 내준 것이 골문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아스날이 기회를 놓치자 리버풀은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놀드가 올린 크로스를 마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로 이어갔다. 전반은 1-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은 더 압도적이었다. 후반 7분 조타가 상대 패스 미스로 골을 잡아 골키퍼까지 제친 뒤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후반 28분 역습 과정에서 조타-마네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승기를 굳힌 리버풀은 후반 31분 헨더슨-미나미노를 투입했다. 후반 32분 아놀드의 크로스를 미나미노가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그대로 리버풀의 4-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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