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120억 원을 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왓포드에 1-4로 패배했다.
맨유는 경기 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솔샤르 감독의 경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계약 해지 방법 및 보상금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약금은 750만 파운드(120억 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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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이사회 결과, 솔샤르 감독의 경질이 결정됐다. 이탈리아 출신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맨유 이사회가 5시간의 회의 끝에 솔샤르를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맨유는 솔샤르와 보상금과 서면 합의에 대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상호합의 방식이 될 것이다. 솔샤르가 떠나면 끝이다. 서면 작업이 완료되면 몇 시간 내로 공식 발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