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샤르 경질 시 캐릭 대행 가능성 있다" 英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1.21 09: 17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경질 시 마이클 캐릭이 임시로 사령탑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왓포드에 1-4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순위가 7위로 떨어졌다.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따라서 현재 맨유는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경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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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이 팀을 떠나는 것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결국 맨유는 그를 경질할 계획이다. 문제는 솔샤르 감독의 후임이다. 
ESPN은 21일 "맨유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선임 기회를 갖지 못했다. 현재 맨유 수뇌부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지네딘 지단, 텐 하흐, 브랜든 로저스 등 여러 감독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있다. 그러나 지단을 제외한 감독들이 모두 감독직을 맡고 있기 때문에 당장 영입에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대런 플레쳐와 마이클 캐릭이 팀을 임시로 이끌 가능성도 있다. 코치 능력을 검증 받은 것은 아니지만 빡빡한 일정을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맨유가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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