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맨유를 아무도 무서워 하지 않는다" 팀 셔우드 '일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1.21 09: 31

"이제 아무도 맨유를 무서워 하지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왓포드에 1-4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순위가 7위로 떨어졌다.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따라서 현재 맨유는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경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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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이 팀을 떠나는 것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결국 맨유는 그를 경질할 계획이다. 문제는 솔샤르 감독의 후임이다. 
맨유의 가장 큰 문제는 새로운 감독 선임 시기를 놓쳤다는 점이다. 만약 빨리 새로운 감독을 선임했다면 팀이 달라졌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 아래서는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이 증명됐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는 선수단에게 최악의 평점을 부여했다. 데 헤아가 가장 높은 평점 6점을 받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페르난데스, 래쉬포드 등이 5점이었다. 완비시카는 2점, 매과이어는 3점이었다. 데 헤아는 "정말 용납할 수 없는 악몽을 꾼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팀 셔우드는 "맨유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무리한 플레이를 펼치는 사람들만 모여 있었다. 이제 아무도 맨유를 무서워 하지 않는다"라고 혹평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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