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우먼 파이터’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가 뜨거운 반응 속 막을 올렸다.
21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ON THE STAGE’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K-댄스 신드롬을 일으킨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여덟 크루 코카N버터, YGX, 라치카, 프라우드먼, 훅, 웨이비, 원트, 홀리뱅이 모두 참여하는 전국 투어 서울 콘서트.
이날 공연은 각 크루의 오프닝쇼로 시작됐다. 코카N버터, 라치카, YGX, 프라우드먼, 훅, 원트, 웨이비, 홀리뱅까지 8팀은 각 팀의 개성이 담긴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또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헤이 마마’ 등 팀별 합동 무대는 물론 전 크루 멤버가 함께한 단체 군무까지 8팀은 시작부터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에서 함성을 지르는 것이 금지된 바, 관객들은 함성 대신 뜨거운 박수로 이들의 열정적인 퍼포먼스에 화답했다. YGX 리정은 “저희 무대를 저희 보다 더 즐겨주신다면 더 바랄게 없다”고 말했고, 원트의 효진초이는 “열렬한 박수로 응원을 해주신다면 저희가 더 열정적으로 멋진 무대로 보답해드리겠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이날 효진초이는 발목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무대를 꾸몄다. MC는 “효진초이가 지금 발목이 안 좋은 상황이다. 응급처치를 해가면서 무대를 아무렇지도 않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고, 팬들의 응원의 박수에 효진초이는 전혀 아무렇지도 않다는 제스처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mk3244@osen.co.kr
[사진] 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