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다우디가 원맨쇼를 펼치며 1위 등극을 이끌었다.
한국전력은 21일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한국전력은 승점 3점으로 3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KB손해보험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날 한국전력은 1세트 25-18로 가져왔다. 다우디는 11득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앞장섰다. 2세트에서도 한국전력이 25-21로 웃었다. KB손해보험 케이타는 11득점으로 맹활약했으나 상대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3세트 들어 접전 끝에 KB손해보험을 25-23으로 물리쳤다. 한국전력의 다우디는 30득점을 올리며 양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서재덕은 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의 케이타는 24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