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볼 일 없을 것" ..'구경이' 이영애, 백성철 의심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11.22 07: 25

이영애가 백성철을 의심했다. 
지난 21일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에서는 산타(백성철)를 의심하는 구경이(이영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경이(이영애)는 산타(백성철)을 간호하며 "네가 케이랑 관계 없다는 걸 어떻게 확신할 수 있지? 너에 대해 알 수 있는 건, 본명이랑 나이 뿐이고.. 그마저 개명이라 과거를 찾을 수 없고. 가족들, 친구 번호 하나 없다. 여기서 이러고 있는 것도 의심스럽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산타는 "가자. 전부 보여주겠다"는 음성 메시지로 마음을 전한 뒤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구경이는 산타의 방을 둘러본 뒤 악마 인형을 봤다. 
산타는 "케이가 어떤 마음으로 이걸 만들었는지 궁금해서 만들어봤다"고 해명했다. 이에 구경이는 "여기도 너에 대한 정보가 없다. 그러니 여길 데리고 온 거겠지? 있는 거라곤 우리에 대한 것뿐이네. 난 그게 의심스럽다"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이에 산타는 "조사관님은 여기가 어떤 곳이든 다 의심했을 거다"라고 전했다. 그 순간 구경이는 앨범속에 자신의 남편 사진을 발견했다. 이에 "의심이 사라지지 않는다. 다시 볼 일 없을 거다"라며 집을 떠났다. 
한편 경수(조현철)는 팀이 해산되자 흥분했다. 나제희는 "우리가 실패했다. 실패도 인정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제희는 허성태(최대철)의 특보로 임명됐다고 전하면서 미안해했다.
이후 경수는 경수는 팀을 옮긴 뒤 자신의 책상 밑에서 구멍을 발견했고 곧장 구경이를 찾아갔다. 구경이는 "네가 왜 우리 집에.. 우리 이제 볼일 없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경수는 "정정연 씨 내가 못 챙겼다. 사과 드리려고 왔다"며 이야기했다. 하지만 구경이는 경수를 냉정하게 대했고 경수는 "케이의 조력자였던 남자, 팔에 문신이 있었다"고 자신이 알게된 정보를 알려줬다. 이에 구경이는 자신이 그려둔 몽타주를 보여줬고 경수는 맞다고 전했다. 
그러자 경수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된다. 왜 거기서 이모님이 죽은 건지. 행사장 정문 쪽 은 다 봤는데 그쪽으로 두 사람 안 나왔다. 설마 케이가 이모님을 죽인 걸까요? 의심스러운 게 한 두 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경이는 "예상에 없었을 거다. 혹시 그날 그 문으로 구제희도 나왔어?"라고 궁금해했고 경수는 "없었다. 나 팀장님은 정문으로 안 나왔다"고 대답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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