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엔 카메라 끄고"…'돌싱글즈2' 윤남기♥이다은→이창수♥김은영 동거 시작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11.22 08: 31

‘돌싱글즈2’ 돌싱남, 돌싱녀들의 최종 선택이 완료됐고, 세 커플이 탄생했다. 이들은 제작진의 당부도 잊고 만남을 이어가며 ‘찐’ 연애를 시작했다.
21일 저녁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2’에서는 최종 커플 선택 후 동거가 펼쳐졌다.
4명의 돌싱남, 4명의 돌싱녀들을 최종 선택을 앞뒀다. 최종 선택은 돌싱남이 탄 케이블카가 도착하고, 돌싱녀가 탑승하며, 마지막 순간 같이 탄 돌싱녀가 마음에 들면 같이 내리고 아니면 혼자 내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커플은 바로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방송 화면 캡쳐

총 세 커플이 탄생했다. 이창수-김은영, 윤남기-이다은, 이덕연-유소민이 최종 선택에 성공하며 커플이 됐다.
이창수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던 중 오열했다. 김은영과 깊은 이야기를 나눴지만 부딪히는 현실의 벽이 있었던 것. 김은영이 타지 않아 불안했지만 김은영은 씨익 웃으며 이창수의 케이블카에 탑승했다. 커플이 된 가운데 김은영은 “배우자로서 괜찮겠다 싶은 확신이 들 때면 부모님을 설득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덕연의 케이블카에는 유소민과 김채윤이 탔다. 이덕연은 일찍부터 마음을 표현한 유소민의 손을 잡고 케이블카에서 내렸다. 쓸쓸히 원래 자리로 돌아온 김채윤은 “하고 싶은 말을 많이는 못했다. 이덕연도 몰랐다고 하더라. 나도 표현을 안 했다 싶었다. 조금 후회된다. 선택하지 말 걸, 너무 비참하다”고 말했다.
윤남기는 이다은과 커플이 됐다. 윤남기는 “누군가를 만나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바뀌었다. 정말 알아가고 싶고, 좀 더 만나보고 싶다. 나를 다시 원래의 나로 돌려놨다”고 말했고, 이다은은 심쿵했다.
윤남기의 말을 듣던 이혜영은 “우리 신랑이 내게 저렇게 이야기해줬다. 그때 힘들었는데 그렇게 이야기해줘서 힘이 났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세 커플이 탄생한 뒤 유세윤은 “이번엔 찐이다. 새벽에는 카메라를..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며 궁금증을 높였다. 윤남기-이다은, 이창수-김은영은 동거 전까지 만남을 자제해 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에도 연락을 하고 만나는 등 벌써부터 뜨거워져 있었다.
먼저 윤남기-이다은 커플의 동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신혼집을 보며 동상이몽에 빠지는가 하면, 이다은의 요리를 윤남기가 돕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서로의 SNS를 확인했다면서 과거 결혼식 영상과 전처의 댓글 등을 봤다고 말했다.
이창수와 김은영은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다. 동거 시작 전부터 세 번의 다툼이 있었고, 그 중에는 김은영의 거짓말도 있었다. 이창수는 자신이 아닌 다른 이성과 말을 하고 술자리를 하는 김은영이 못마땅했고, 김은영은 이해를 하지 못하는 이창수가 답답했다. 두 사람은 다음날 아침 특별한 인사 없이 출근해 걱정을 남겼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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