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배그 강호’ 젠지, 2위로 ‘위클리 서바이벌’ 진출… 韓 4팀 선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11.22 00: 25

 ‘배틀그라운드’ 강팀 젠지가 기분 좋게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 순위결정전에서 2위를 기록하면서 본선에서 호성적을 올릴 채비를 마쳤다.
젠지는 21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 순위결정전 B-C조 경기까지 총점 165점(88킬)을 기록하면서 ‘위클리 서바이벌’에 선착했다. 젠지를 포함해 8위 기블리(128점, 82킬), 12위 다나와(115점, 79킬), 16위 매드 클랜(93점, 67킬)이 1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첫 경기부터 나서게 됐다.
지난 경기들에서 이미 많은 포인트를 쌓았던 젠지는 꾸준히 경기력을 끌어 올리면서 최상위권으로 순위결정전을 마무리했다. 1, 2라운드 ‘톱4’ 경쟁에 들어가는 등 고득점을 올린 젠지는 일찌감치 ‘위클리 서바이벌’ 진출을 확정했다.

젠지와 함께 ‘위클리 서바이벌’ 직행을 확정한 팀은 기블리, 다나와, 매드 클랜이다. 기블리는 앞선 A-D조 경기에서 1라운드 치킨을 뜯고 안전한 순위로 올라섰다. 1라운드 치킨과 함께 5, 6라운드 ‘미라마’ 전장에서 꾸준히 포인트를 쌓고 총점 128점(82킬)으로 순위결정전을 마무리했다.
B-C조 경기에 나선 다나와, 매드 클랜은 마지막까지 혈전을 펼쳤다. 특히 매드 클랜은 17위 나투스 빈체레(92점, 58킬)와 한끗 차이 승부를 펼쳤다. 최종전에서 4점을 기록한 매드 클랜은 결국 막차 탑승에 성공했다.
한국 팀 중 GNL은 ‘위클리 서바이벌’ 직행에 실패하고 말았다. 고득점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GNL은 총점 85점(65킬)을 기록하면서 최종 순위 20위로 순위결정전을 끝냈다. 그래도 GNL은 5라운드 치킨으로 1주차 ‘위클리 스테이지’에서 1일차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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