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승을 거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리그 2위에 등극했다.
맨시티는 2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1-22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에버튼을 3-0으로 눌렀다. 승점 26점의 맨시티는 리버풀(승점 25점)을 3위로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맨시티는 4-3-3을 구사했다. 필 포든, 콜 파머, 라힘 스털링이 스리톱에 섰다. 귄도안, 로드리, 베르나르도 실바의 중원에 주앙 칸셀루, 라포르테, 스톤스, 워커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 맡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21/202111212358779579_619a6b6c07e5a.jpg)
선제골은 스털링이 터트렸다. 전반 44분 칸셀루가 아웃프런트로 때려 바깥으로 휘어져나가는 패스를 올려줬다. 쇄도하던 스털링이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가 1-0으로 전반전을 리드했다.
추가골은 로드리가 쐈다. 후반 11분 로드리의 강력한 중거리포가 골키퍼 손끝을 스친 뒤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가 2-0으로 앞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마무리는 베르나르도 실바의 몫이었다. 후반 41분 콜 팔머의 슈팅이 굴절되자 침투하던 실바가 밀어넣어 마무리 골을 터트렸다. 결국 맨시티가 3-0 완승으로 리그 2위에 등극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11/21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