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을 지배한 로드리(25, 맨시티)가 최고평점을 받았다.
맨시티는 2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1-22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에버튼을 3-0으로 눌렀다. 승점 26점의 맨시티는 리버풀(승점 25점)을 3위로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선제골은 스털링이 터트렸다. 전반 44분 칸셀루가 아웃프런트로 때려 바깥으로 휘어져나가는 패스를 올려줬다. 쇄도하던 스털링이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가 1-0으로 전반전을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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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골은 로드리가 쐈다. 후반 11분 로드리의 강력한 중거리포가 골키퍼 손끝을 스친 뒤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가 2-0으로 앞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마무리는 베르나르도 실바의 몫이었다. 후반 41분 콜 팔머의 슈팅이 굴절되자 침투하던 실바가 밀어넣어 마무리 골을 터트렸다. 결국 맨시티가 3-0 완승으로 리그 2위에 등극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로드리에게 최고평점 8.6을 부여했다. 쐐기골의 실바가 8.2로 뒤를 이었다.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칸셀루가 8.0, 첫 골의 스털링이 7.9로 뒤를 이었다. 아쉽게 골대를 강타한 귄도안은 7.5를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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