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 PSG)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다. 마이클 캐릭이 다가오는 경기를 위해 팀을 책임질 것이며, 구단은 이번 시즌까지 팀을 맡을 임시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감독을 물색 중"이라고 알렸다.
이후 22일 영국 '토크스포츠'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맨유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을 데려오고 싶어 한다. 맨유는 이미 포체티노 감독 측과 대화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사진] 더 타임즈 공식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22/202111220525775013_619aad904f7fc.png)
'토크스포츠'에 이어 영국 '더 타임즈'도 해당 내용을 보도했다. 타임즈는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 감독직 수락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올 시즌 말에 맨유의 감독이 되고 싶다는 속내를 자신의 지인들에게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PSG를 이끌고 맞이한 두 번째 시즌, 승점 37점(12승 1무 1패)을 기록하며 2위 OGC 니스(26점)와 11점 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