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플래너들은 제니퍼 로페즈가 재혼을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전 약혼자인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과 지난 4월부터 다시 교제해온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제니퍼 로페즈가 3차례 이혼했음에도 불구,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결혼을 믿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다시 결혼식장으로 향하는 것것이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이 항상 '그래왔음'을 인정했다.
앞서 한 측근은 'US Weekl'y에 "제니퍼가 그녀의 여생을 벤과 함께 보내고 싶다고 한다. 그들은 둘 다 여생을 함께 보낼 작정이다. 일부 냉소적인 사람들이 과도한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그것이 두 사람을 당황케 하지 않는다. 그들은 다음 단계를 밟고 여생을 함께 보낼 것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들이 몇 달이 아니라 몇 년 동안 다시 함께 한 것 같다. 과거에 잘못됐던 모든 것이 이번에는 긍정적인 방식으로만 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개봉한 영화 '지글리' 촬영장에서 만났다. 그들은 곧 데이트를 시작했고 2002년에 약혼했다. 하지만, 베니퍼라고 알려진 이 파워 커플은 그들의 2003년 결혼식을 11시간 이후로 미룬 후 그 다음 해에 헤어졌다.
당시에 대해 측근은 "그들의 관계가 뜨겁고 무거웠지만, 그 만큼 매우 다른 길을 걷고 있었다"라면서 "제니퍼는 정착해서 아이를 가질 준비가 돼 있었지만, 벤은 당시 아직 자신의 총각 생활 방식을 포기할 생각이 없었다. 결국 제니퍼는 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지겨워졌다. 비록 둘 사이의 관계를 끝내는 것이 그녀의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말이다"라고 과거 이들의 결별 사유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는 1997년 배우 오자니 노아와 결혼했지만 헤어졌고 이후 크리스 저드, 마크 앤서니 등과 3번의 결혼 및 이혼을 반복했다. 이후 뉴욕 양키즈 출신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2년 열애 끝에 약혼했다가 결별하고 벤 애플렉과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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