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봉태규가 부쩍 성장한 딸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모은다.
봉태규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친구는 대부분 나와 원지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면서 둘째 딸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봉태규는 “그렇다는 건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고 말한다는 거겠지…딱히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건 아니니 나쁘지 않다고 본다”며 “물론 나와 원지는 가끔 속이 터질 정도의 타격을 받지만 어찌하랴. 우리는 그의 부모인 걸”이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4살 난 딸이 과자를 가지고 여유있게 장난을 칠 정도로 성장한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면서 “본비, 앞으로도 지금처럼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남 의식하지 말고 자랐으면 좋겠다. 그게 참 말처럼 쉽지 않겠지만 응원한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자식 교육에 대한 봉태규의 가치관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봉태규는 사진작가 하시시 박과 2015년 결혼해 아들 봉시하, 딸 봉본비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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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봉태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