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하시시박(본명 박원지)이 남편이자 배우 봉태규와 데이트를 인증했다.
22일 하시시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맘때면 첫째 아이 완전 만삭에 매일 양수가 터지나 마나 조심하던 때라 남편이랑 마지막 둘만의 산책이다 하고 서울 낙엽 밟으러 다니던 때가 생각이 나기도 한다"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하늘이 어둑해진 시각, 화려한 조명이 설치된 길거리에 서 있는 하시시박의 모습이 담겼다. 봉태규와 함께 오붓한 외출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하시시박은 "아주 처음 만났을 무렵이 생각 나기도 하고 연애 시절 그리워라"라며 "이렇게 짧은 거리도 손잡고 걸으니 충만하고 행복하네요"라고 벅찬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결혼 7년차임에도 연애시절과 변함없이 풋풋한 두 부부의 일상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하시시박과 봉태규는 2015년 결혼해 아들 봉시하, 딸 봉본비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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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시시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