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3년 연속 AMA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수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Butter’로 '페이보릿 팝송’ 부문 수상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21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Microsoft Theater)에서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AMA)’가 열린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날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부문 트로피를 들어올린 방탄소년단은 “감사하다. 3년 연속이라니 다 아미 여러분 덕분이다. 여러분이 저희의 우주다. 사실 이 상은 우리에게 더욱 의미가 크다. 저희가 한국에서 온 작은 보이 밴드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사랑과 좋은 바이브와 에너지를 전하고 싶었다. 아미가 없었다면 해낼 수 없었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Butter’로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Butter)’까지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감사하다. ‘버터’는 우리에게 특별한 노래다. 저희가 ‘버터’로 올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어려운 시기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다. 이 상이 우리의 노래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닿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와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Butter)'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mk3244@osen.co.kr
[사진] 2021 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