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21일 김민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누리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누리꾼은 김민국에게 "머리 자를 생각 없냐"고 물었고, 김민국은 "고민이다. 스타일 추천 좀 해달라. 아님 자르라고 해 달라"고 답했다. 이어 "길러서 기부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그 정도까지 되기 전에 군대 갈 듯"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또 다른 누리꾼 "형 나 지금 군대야. 해병대인데 형도 빨리 꼭 여기로 왔으면 좋겠어. 오면 연락해"라고 장난 가득한 메시지를 보냈고, 김민국은 "뭐가 되게 많이 섞였는데 안 가요"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로도 군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23일 입대를 앞둔 배우 서강준을 언급하며 "서강준님 대신 군대 좀 가주세요"라는 메시지까지 등장했고, 김민국은 "진짜 너무들 하시네"라고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이 김민국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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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민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