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한 외모와 출중한 기량을 지닌 이민아(30, 인천현대제철)가 여자축구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민아는 22일 자신의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새롭게 가정을 꾸리는 일이 얼떨떨하고 긴장되기도 하지만, 행복한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릴테니 여러분께서도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결혼소식을 전했다.
이민아는 '벨호' 여자축구국가대표팀 핵심 미드필더다. A매치 64경기 15골을 기록한 이민아는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등을 뛰었다.
![[사진]이민아 인스타그램](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22/202111221732770383_619b585bc89d8.jpg)
새신랑 이우혁(28)은 2011년 강원FC에서 데뷔해 전북 현대, 광주FC,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쳐 올해 경남에서 뛰었다.
이민아는 "결혼을 통해 선수로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선수로서 서로의 일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축구 팬 여러분께 오래오래 저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아직 욕심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계속 열심히 몸 관리하며 선수생활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여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이민아 인스타그램](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22/202111221732770383_619b585c1107b.jpg)
한편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소속으로 파주NFC에 소집된 이민아는 오는 27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에 대비하게 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