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식비 2백만원'이었던 홍윤화, 개과천선? 10kg감량하고 '홀쭉' 해졌다 (Oh!쎈 이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22 18: 53

개그우먼 홍윤화가 10kg 감량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가 앞서 식비만 한 달에 2백만원이라고 고백했던 것이 재조명됐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개그우먼 홍윤화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다양한 입담이 오고갔지만 가장 눈에 띈 것은 홍윤화의 달라진 외모였다. 문세윤도 이를 느낀 듯 “홍윤화의 턱선을 봐달라. 두 번째 턱이 사라졌다”라고 칭찬할 정도. 김태균 또한 “턱선이 나온다”라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듣던 이은형도 “날카로워졌다”라며 역시 공감했다. 

이에 홍윤화는 다이어트를 통해 한 달 전보다 10kg이 빠졌다고 밝히면서 “알아봐주시는 분이 강재준, 문세윤밖에 없더라”라고 아쉬운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원래 (살이) 쪘을 때는 턱이 후드티에 닿아서 화장품이 묻었다. 그런데 이제는 안 묻는다”며 그만큼 자신도 달라진 몸매를 느낀다고. 
특히 이날 홍윤화는 식단도 공개했는데 방송 전에는 고등어구이, 갈치조림, 김치찌개를 남편 김민기와 둘이서 나눠 먹고 왔다고 밝히며 여전히 다이어트 중임을 전했다. 하지만 이내 홍윤화는 “고등어는 열 마리씩 먹어도 되지 않나. 염분이 많으면 물 많이 마시면 된다. 항상 맛있게 먹고 물 많이 마시자 주의다”라고 다이어트 중에도 여전히 남다른 음식 사랑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그러면서 홍윤화는 "김치찌개 고기도 단백질이다. 밥은 참았다. 대신 두부를 두 모 먹었다"고 다이어트 팁을 전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앞서 홍윤화가 지난 9월에 방송된 KBS Joy 예능 '국민 영수증'에 출연한 모습이 재조명됐다. 당시에 홍윤화는 먹는 즐거움이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비용으로 계산하자면 한 달 수입의 40% 차지한다. 내가 혼자 먹는 걸 안 좋아한다. 여러명이 다 같이 먹는걸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은 홍윤화의 7월 중 10일간의 영수증을 심층 분석했고, 역시나 식비가 눈에 띄었다. 특히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사준다는 홍윤화에 대해  박영진은 '코빅' 회의나 녹화 때 구내식당 대신 밖에 나가서 사 먹는 홍윤화를 혼쭐냈다.
그 결과, 홍윤화의 10일간 식비는 66만 2,420원으로 한 달로 치면 약 200만원이었다.  홍윤화는 "어릴 때 항상 얻어 먹고, 다른 사람에게 주지 못했다. 그래서 돈을 벌면 가족이나 주변에 주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지인들에게 돈을 쓰고 챙기는 이유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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