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올스타전, 내년 1월 16일 대구서 첫 개최.. 여준석 덩크슛 본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11.22 19: 41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가 대구에서 열린다.
KBL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2022년 1월 16일 신생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홈구장인 대구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프로농구 출범 이후 올스타전이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수도권 지역으로는 2006-2007시즌(울산), 2016-2017시즌(부산), 2018-2019시즌(창원)에 이은 역대 4번째다. 

KBL은 2021-2022시즌 올스타전을 통해 한국가스공사 창단으로 10년 만에 프로농구팀을 갖게 된 대구지역의 농구 붐 조성 및 저변 확대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L은 대구 시민과 팬들의 프로농구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온,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여준석 /KBL제공
특히 대구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에는 고교생 슈퍼스타 여준석(용산고, 203cm)이 번외 선수로 나설 예정이다. 수려한 외모와 빼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여준석은 "별들의 잔치에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광이고 설렌다"면서 "멋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열심히 연습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KBL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인 올스타 팬투표는 다음달 16일까지 계속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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