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연♥' 이수근, 실제 키 반전..여태 깜빡 속았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23 04: 53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남편 이수근의 진짜 키를 깜짝 공개했다.
박지연은 22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이수근이 신장을 체크하고 있는 모습. 특히 포털사이트에 나와있는 키 164.7cm와는 다르게 166cm라고 적힌 실제 키가 눈길을 끈다.

박지연은 "오늘 친구소개로 아이들 성장판 검사하러 다녀왔어요~ 아빠,엄마 키도 체크하시더라구요."라면서 "164로 알고 있었던 남편의 키는 166‼️ 남편 키 궁금해서 질문하시던 분들 궁금증 해결"이라며 유쾌하게 멘트를 덧붙였다. 
이어 그는 "아이들 성장판 상담하고 너무 우울했다가 집 와서 샤워하면서 노래 흥얼하는 애들보니 그래 키가 무슨 소용이냐 아프지 말고 행복만해라 하다가도 또 내 탓인가 했다가 또 입짧은 애들 혼냈다가 왔다갔다 부디 엄빠보다는 컸으면. 아니..건강만.. 아니 건강하며 잘먹고..키컸으면.."이라며 자식들을 향한 엄마의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이수근과 박지연은 띠동갑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08년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최근 아내 박지연은 신장 재이식 수술 권유를 받은 사실을 털어놔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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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지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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