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아픈' 아구에로 대체자로 카바니 '눈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1.23 08: 52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은퇴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FC 바르셀로나가 에디손 카바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아구에로가 심장 문제로 은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아구에로는 지난달 31일 알라베스와 2021-2022시즌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에서 전반 38분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진단 결과 부정맥으로 판정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최소 90일 동안 그라운드에 설 수 없다며 회복에 집중할 것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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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설이 흘러나오자 바르셀로나는 부인하며 여전히 회복 중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선수를 찾기 시작했다. ESPN은 "아구에로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딘손 카바니를 잠재적인 대체자로 선정했다. 카바니는 지난 시즌과는 다른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갖고 있고 새로운 도전을 펼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지난 시즌 맨유의 핵심이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합류한 뒤 올 시즌 2차례 밖에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ESPN은 "카바니는 지난 5월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인터밀란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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