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아케인' 꺾고 넷플릭스 1위 재탈환..'오징어게임' 4위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11.23 14: 17

'지옥'이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다시 한번 1위에 올랐다.
22일(현지시간) 넷플릭스 등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옥'은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10 TV프로그램(쇼)' 부문에서 1위에 등극했다.
애니메이션 '아케인(ARCANE)'을 2위로 밀어내고, 하루 만에 1위 자리를 재탈환하면서 78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옥'은 지난 19일 공개 직후, 단 하루 만에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1위에 오르며 K-콘텐츠의 힘을 증명했다. 벨기에, 홍콩, 인도네시아, 멕시코, 모로코 등 2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재 10위권 내에는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이 4위, '갯마을 차차차'가 9위에 오르는 등 K-드라마가 장기 흥행 중이다. 
한편 '지옥'은 그동안 1위를 지켜왔던 '오징어 게임'을 제치고 순위표 최상단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9월 17일 공개 이후 6일 뒤인 23일 이 순위표 1위에 올랐는데, '지옥'은 하루 만에 달성한 것.
여기에 '지옥'은 미국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받는 등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총 6부작이며, 배우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등이 열연했다. 영화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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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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