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의 별' 김민재, 갈라타사라이전 최고 선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1.23 13: 34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의 별이 됐다. 
페네르바체 SK는 22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13라운드 갈라타사라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이 경기 정확한 태클, 뛰어난 몸싸움 등 강력한 수비 능력을 뽐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구단 안팍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단이 경기 종료 후 진행한 팬 투표에서 김민재는 76.3%의 득표를 했다. 동점골을 넣은 외질이 13.6%, 결정적인 순간 선방을 해낸 베르케 외제르가 6.8%,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넣은 크레스포는 3.2%를 얻었다. 
김민재의 맹활약과 크레스포의 결승골에 힘입어 페네르바체는 4경기 1무 3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또 이스탄불 더비서는 9경기만에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0bird@osen.co.kr
[사진] 페네르바체 SNS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