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솔샤르 경질은 호날두 때문”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1.23 22: 35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 해임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때문일까.
맨유는 21일 공식SNS 채널을 통해 “올레 군나 솔샤르가 맨유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최종 결정했다. 탱큐 올레”라고 발표했다. 일단 정식 후임감독이 선임되기 전까지 박지성과 함께 활약했던 마이클 캐릭 코치가 대행으로 맨유를 이끈다. 
폴 머슨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은 솔샤르 감독의 경질이 호날두 영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솔샤르 감독의 경질에 유감이다. 그는 지난 시즌을 2위로 마치고 새 시즌을 시작하며 다 계획이 있었다. 산초도 오랜 시간 공 들여서 영입했고, 카바니도 1년 더 계약했다”고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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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그런데 갑자기 예정에 없던 호날두가 영입됐다. 맨유는 호날두가 있을 때 더 좋은 팀이 아니다. 호날두가 뛰면 역습상황에서 무기가 없다. 페르난데스도 지난 시즌 최고선수였지만 올 시즌은 부진하다”고 꼬집었다.
솔샤르 감독의 경질을 단순히 호날두 탓으로 몰아가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9경기서 4골을 넣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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