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 않아’ 봉태규가 윤주희에게 노동지옥을 예고했다.
23일 tvN 예능 ‘해치지 않아’에서는 배우 윤주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펜트하우스’에서 규진 역의 봉태규 부인으로 나온 윤주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주단태, 하윤철 아내역에 이어 규진의 아내 역 배우가 등장한 것. 규진 역의 봉태규는 “연기 고민을 많이 나눈다”며 “주희씨가 힘이 쎄다”고 말했다.
윤주희는 목공이면 목공, 떡메치기까지 완벽하게 성공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주희는 오자마자 “방송이랑 다른데요? 자갈도 깔았어?”라며 놀라워했다. 엄기준은 윤주희에게 “니가 오기만 기다렸다. 할 게 많다”고 말하며 반겼다.
계속해서 윤주희는 집 구경에 나섰다. 그러면서 봉태규의 아들 사진을 보고는 “수호천사”라며 반가워했다. 엄기준은 윤주희 집 구경 가이드에 나섰다. 윤주희는 “걱정 많이 했는데, 살만 한데요?”라고 말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23/202111232030772257_619ce36b87540.jpg)
점심은 콩나물밥과 감자 달걀국이었다. 봉태규는 “고기를 먹어야 한다”며 “나 집에서 샐러드 엄청 먹거든? 근데 여기선 힘을 못 쓰겠다”고 설명했다. 윤주희는 “어떻게 이렇게 잘 해드시냐”며 감탄했다. 이에 3인방은 “닥치면 다 하게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서 잘 먹는 윤주희에게 “걱정 안 해도 된다. 살 빠져서 갈 거야”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 1.5kg 빠졌다.”고 고백했다. 윤종훈도 “강제 다이어트”라고 평했다.
점심을 먹고 난 뒤 바깥 벽 페인트칠에 나섰다. 윤주희, 봉태규 팀은 수월하게 페인트칠을 이어갔다. 하지만 윤종훈과 엄기준은 “이상하게 저번보다 더 힘드네”라며 속도를 내지 못했다. 이에 봉태규는 “난 좀 쉬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윤주희는 윤종훈 대신 짧은 롤러로 페인트질을 도왔다. 봉태규는 “튈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며 다정하게 걱정했다. 그러면서 윤주희에게 “우리 재혼하고 귀농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윤주희는 “개과천선 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23/202111232030772257_619ce36be2368.jpg)
윤주희는 “근데 현타가 왔다가 갔다가 한다”고 평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윤종훈은 “조강지처가 좋더라”라며 광고 CM송을 불러 분위기를 풀었다.
파이어피트 판석 시공도 이어졌다. 쉴새 없는 노동에 윤주희는 “장갑 끼는 것도 힘들지?”라고 말했다. 이에 봉태규는 “무리하지마. 돌 들다가 다칠 수도 있다”며 걱정했다. 판석을 파이어피트 주변에 깔아야 하는 미션이었다.
엄기준은 솔선수범하며 직접 돌을 나르기 시작했다. 12kg~15kg 무게의 돌이었다. 그러면서 엄기준은 윤주희에게 “너 못 들 걸?”이라고 물었다. 이에 윤주희는 “작은 걸 들겠다”고 하면서도 큰 돌을 혼자 들어 폐가하우스 3인방으로부터 “천하장사구만”이라는 평을 들었다.
또 윤주희는 평온하게 돌을 드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주희가 판석 두 개를 동시에 들자 3인방은 “하나만 해!!”라며 동시에 외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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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