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배그 강호’ 젠지, 2R 치킨… ‘위클리 파이널’ 선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11.23 20: 35

 한국 ‘배틀그라운드’ 강팀 젠지가 초반부터 맹활약하며 1주차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젠지는 23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 위클리 서바이벌 1주 1일차 2라운드에서 치킨을 뜯고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1라운드에선 중국의 MCG가 ‘위클리 파이널’에 선착한 가운데, 2라운드에선 한국의 ‘배그강호’ 젠지가 힘을 냈다. 1라운드에서 ‘톱4’에 오르는 등 물오른 폼을 선보인 젠지는 2라운드에선 치킨으로 방점을 찍었다. ‘미라마’ 전장의 ‘추마세라’ 서쪽으로 자기장이 움직이는 상황. 젠지는 서클 외곽을 따라 진입하며 기회를 엿봤다.

크래프톤 제공.

6번째 자기장에서 라인을 따라 진영을 구축한 젠지는 완벽한 치킨 각을 세웠다. 4인 전력을 보존한 채로 ‘톱4’ 전투에 돌입한 젠지는 무난하게 남은 적들을 소탕하기 시작했다. 고지대에서 상대 팀들은 힘없이 무너졌다.
부리람을 요리한 젠지는 북쪽으로 총구를 옮겼다. 3명이 살아남은 버투스 프로가 젠지의 유일한 대항마였다. 젠지는 ‘에스더’ 고정완과 ‘이노닉스’ 나희주의 연속 킬에 힘입어 버투스 프로를 제압하고 ‘위클리 파이널’에 안착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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