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줄 수 있다” 김종국, 차태현을 향한 美친 우정(ft.용띠 클럽) (‘돌싱포맨’)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1.24 00: 17

'신발 벗고 돌싱포맨’ 김종국이 차태현에게 3억을 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연예계 대표 절친 용띠클럽 차태현과 김종국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극과 극 케미를 선보였다.
탁재훈은 “태현이는 누구랑 살아도 잘 살았어”라고 말했고, 차태혀은 “뭔 멍소리야”라고 말하며 어이없는 웃음을 지어보였다.

결혼식장을 가는 것이 꺼려진다는 돌싱포맨을 보고 김종국은 “혼자가면 안돼. 누구랑 같이 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괜히 떳떳하지 못하고 피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용띠클럽은 끈끈하냐는 질문에 김종국은 “연예인들 사모임친고는 되게 인간적이야. 현실적이다. 혁이 아들이 축구를 해. 내가 축구하는 곳에 온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차태현은 “혁이 아들 축구 진짜 잘해”라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수찬이는 축구 못해. 사춘기는 지났는데 말이 많지는 않다”라고 아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임원희는 “용띠 클럽의 실세는 누구야?”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실세가 어딨어”라고 답했다.
이어 차태현은 “그럼 돌싱포맨에서는 누가 실세야?”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우리는 격력순이야. 이혼을 먼저 한 순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이혼한 순서가 아니라 함께 산 시간으로 해야 하는 거 아냐?”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상민은 “짧게 살고 이혼하면 더 가슴이 아픈거다”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형은 딱 이혼하게 생겼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하기도. 연예대상 얘기를 하다가 대상을 꿈꾸냐는 질문에 탁재훈은 말 없이 손가락만 꼼찌락거렸다.
이상민은 “태현이가 만약 영화 제작을 한다고해. 3억을 투자하라고 하면 할거냐”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태현이는 현실적이다. 3억 줄 거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상민은 이어 차태현에게 “아내가 김종국을 너무 싫어한다. 만나지 말라면 어쩔거야”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이건 뭐 고민을 해. 못 만나지”라고 칼같이 답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