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세 비주얼 예측?"..박신혜♥︎최태준, 임신+결혼 발표→사랑꾼 부부 탄생[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11.23 22: 42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4년 연애 끝에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공개했다.
23일 오전 박신혜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박신혜 배우와 최태준 배우, 두 사람이 행복한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사이로 만남을 이어 오던 두 사람이 2022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신혜 측은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박신혜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결혼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하여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이기도.

박신혜는 이와 관련해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입을 열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이에요. 모두 건강히 지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실 것 같아 걱정됩니다. 그래도 여러분께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어요"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 박신혜는 "제가 오랜 시간 동안 교제해 온 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긴 시간 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 주었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신혜는 "아직 너무 초반이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어느 누구보다도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 싶었어요. 가정을 이루고 나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라며 결혼 후에도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후 최태준 역시 팬카페를 통해 박신혜를 향한 사랑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최태준은 "저에게는 오랜 시간 여러 가지 감정을 공유하며 뜻깊은 만남을 이어온 소중한 인연이 있습니다. 기쁠 때는 화창하게 웃는 법을, 슬플 때는 소리 내 우는 법을 말없이 일깨워준 은인 같은 사람입니다. 이제는 이 감사한 사랑에 결실을 이루고자 부부로서의 가약을 맺으려 합니다"라며 사랑꾼 남편을 예고했다. 
또한 최태준은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이렇게 인생의 새 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희에게 귀한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으리라 생각하지만,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 부족한 글로나마 진심을 전합니다"라며 "이제는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그리고 배우 최태준으로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연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박신혜와 최태준의 결혼, 임신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의 어린 시절 사진을 통해 2세 비주얼을 예측하는 글들이 쏟아지기도 했다. 아역 배우 때부터 이미 완성형 미모를 자랑했던 박신혜, 최태준이었던 만큼 두 사람의 2세 역시 우월한 비주얼을 갖고 태어날 것 같다는 반응. 
4년 열애 기간 동안 별다른 구설수 없이 한결같은 사랑을 이어왔던 터라 박신혜, 최태준의 인생 제 2막을 응원한다는 팬들의 메시지도 넘쳐나고 있다. 얼굴도 마음도 훈훈한 박신혜, 최태준은 벌써부터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라는 타이틀을 예고하기도. 
과연 두 사람이 결혼과 출산 후, 또 어떤 새로운 작품과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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