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상담 도중 갑자기 '눈물' 펑펑...도대체 왜? ('방과후 설렘')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1.23 22: 48

‘방과후 설렘-등교전 망설임’에서 오은영이 연습생 아이들의 진심어린 편지에 눈물을 훔쳤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방과후 설렘 프리퀄 - 오은영의 등교전 망설임’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입학미션 14일 전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키는 ‘someting new’팀에 대해 “셋이 안 맞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연습 도중 팀 끼리 마음이 안 맞았다고. 동선에 대해 마음이 상했던 적이 있다고 했다.‘someting new’팀은 “들러리 처럼 보인다고 해, 센터를 한 명씩 섰으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팀워크가 어긋났었다고 했다.

아이키는 “여기 미션은 팀워크”라면서 “특히 보컬을 강조하면 너희 하모니가 있어야해, 이미 마음이 안 맞는 것이 보인다”면서 “한 명 씩 골머리를 썩게했다”며 팀의 불화에 화가 난 모습이었다.
긴장된 상황 속에서 무대가 끝났고 아이키는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키는 “혼내려고 했는데 연습을 했으니 잘 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해 멤버들을 웃음 짓게 했다. 아이키는 “좋은 팀워크 만들기 바란다”며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다음은 ‘살짝 설렜어’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진은 “예서가 박자가 잘안 돼서 박자 맞추느라,,”라고 말하면서 “솔직히 떨어질까 불안했다, 예서가 본인이 어디서 틀리는지 모르더라,  연습보다 예서를 수업하는 기분이 들어, 잘 못 따라와주니 속상했다”고 했다.
이 분위기 속에서 오은영이 이들을 찾아왔다. 너희들의 마음을 나누어보는 쪽지상담을 하겠다며 이들의 고민을 들어보기로 했다.예서는 자신이 없어지는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쪽지에 담았다. 예서는 “부정적인 생각이 답답했다”고했다.
오은영 “사람은 포도송이같다, 탱탱한 알도 물렁거리는 알도 있다, 각자 다른 포도알을 비교하는 것”이라면서 “블랙핑크 제니와 비교하면 우린 작아진다, 비교하는 기준치는 항상 잘 하는 사람과 비교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오은영은 “오디션은 너희 삶의 일부일 뿐, 삶의 전체가 아니다, 너희가 있어 이 과정이 존재하는 것, 이 과정 때문에 너희들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 이 모든 과정의 주인공은 바로 너희 자신, 나다”며 명언을 전했다. 
그 사이 모두 오은영을 위한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오은영은 대기실에 도착했고 자신을 위해 모두 모인 아이들에게 감동했다.
아이들은 ‘우릴 아껴주고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 연습생 데뷔를 바라보며 지치고 힘들 때, 불안감에 걱정이 앞설 때 있지만, 해주신 응원에 포기하지 않고 즐기면서 했다’면서 '‘우리도 힘이되고 싶어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엄마고맙습니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읽었다.
이어 ‘엄마가 딸에게’란 노래를 불렀고, 오은영은 진심이 담긴 노래에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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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과후 설렘-등교전 망설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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