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경기 시작 20초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포항은 24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파흐드 국제경기장에서 '사우디 강호' 알 힐랄과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단판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20초 만에 포항은 선제골을 허용했다. 알 힐랄의 윙어 알 다우사리가 중원에서 포항의 안일한 볼 컨트롤 실수를 틈타 공을 따냈다. 이후 그대로 먼거리 슈팅을 날려 포항의 골망을 갈랐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24/202111240110770321_619d144aeba23.jpg)
예상치 못한 이른시간 선제골은 내준 포항은 전반전이 진행중인 현재 0-1로 끌려가고 있다.
한편 포항은 지난 1997·1998·2009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구단 통산 4번째 우승에 나선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