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호날두, UCL 비야레알전 양 팀 통틀어 최고점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1.11.24 04: 55

결승골을 터트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맨유는 24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카스테욘주 비야레알에 있는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비야레알과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러 2-0 승리를 거뒀다.
3승 1무 1패로 승점 10점이 된 맨유는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2위 비야레알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 제자리걸음을 했다.

[사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결사는 호날두였다. 0-0이던 후반 33분 선제골을 넣었다. 상대 골키퍼가 너무 큰 실수를 했다. 비야레알의 헤로니모 룰리 골키퍼는 같은 편 수비에게 공을 패스했다. 그러나 맨유 미드필더 프레드가 이를 가로채 바로 앞에 있던 호날두에게 패스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호날두는 골을 넣었다. 
분위기를 탄 맨유는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후반 44분 올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은 제이든 산초가 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8.1점을 줬다. 쐐기골을 넣은 산초는 7.7점을 부여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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