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잘난 사람 나와봐!' 호날두, 또 기록 작성했다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1.11.24 05: 24

역시 '기록 제조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호날두는 24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카스테욘주 비야레알에 있는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결승골을 기록,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3승 1무 1패로 승점 10점이 된 맨유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비야레알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 제자리걸음으로 2위다.

[사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결사는 호날두였다. 0-0이던 후반 33분 선제골을 넣었다. 상대 골키퍼가 너무 큰 실수를 했다. 비야레알의 헤로니모 룰리 골키퍼는 같은 편 수비에게 공을 패스했다. 그러나 맨유 미드필더 프레드가 이를 가로채 바로 앞에 있던 호날두에게 패스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호날두는 골을 넣었다. 
분위기를 탄 맨유는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후반 44분 올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은 제이든 산초가 골을 터트렸다.
'옵타'에 따르면 이날 득점으로 호날두는 잉글랜드 클럽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챔피언스리그(전신 유러피언컵 포함) 시즌 첫 5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예선은 제외). /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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