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5)의 소속팀 페네르바체가 감동적인 이벤트를 펼쳐 화제다.
페네르바체 홈구장에는 항상 같은 자리에서 모든 경기 빼놓지 않고 관전하는 노부부 팬이 화제였다. 하지만 남편인 뭄타즈 암카 씨가 수 년전 세상을 떠났다. 수 년째 홀로 관중석을 지켰던 아내 이산 테이즈 씨도 최근 남편을 따라 하늘나라로 갔다.
페네르바체 구단은 한결같이 팀을 응원해준 노부부를 기념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생전에 항상 노부부가 관전하던 관중석에 부부의 등신대를 설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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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구단은 “우리 팀에서 가장 유명한 팬부부를 추모하기 위해 등신대를 설치했다. 이들의 응원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 메시지를 전했다.
팬들은 “너무 감동적이다”, “하늘에서도 페네르바체를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구단의 이벤트에 눈물이 난다”며 감동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