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절친 윤종신VS아내 김은희? 역시 내게는 김은희 작가" ('김장장TV')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1.24 14: 07

영화감독 장항준이 '김장장TV'에서 아내 김은희 작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유튜브 채널 '김장장TV 이십세기들(이하 김장장TV)' 측은 코미디언 김진수, 배우 장현성, 감독 장항준의 영화 '유체이탈자' 컬래버레이션 GV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서울 모처의 영화관에서 진행된 GV에는 '유체이탈자'에 출연한 배우 서현우, 임지연과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가 참석해 영화를 본 관객들과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작품이다. 이에 장원석 대표는 장항준 감독에게 "만약 빙의를 한다면 절친인 가수 윤종신과 아내인 김은희 작가 중 누구에게 빙의를 하고 싶냐"라고 물었다. 

[사진=유튜브 출처] '김장장TV 이십세기들'에서 영화 '유체이탈자' GV가 공개됐다.

장항준은 "인터넷을 보니 저를 두고 '윤종신이 임보하고 김은희가 입양한 눈물자국 없는 말티즈'라고 나오던데 너무 맞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윤종신 씨가 결혼을 하면서 많이 실망한 부분들이 있다. 전엔 나만 봤는데 결혼하고 와이프를 챙기더라. 역시 지금 저한테 남은 건 김은희 작가다. 한국이 낳은, 종로구 옥인동이 낳은 한국의 아가사 크리스티 김은희 작가에게 가고 싶다"라고 해 환호를 받았다. 
'유체이탈자'는 24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김장장TV'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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