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승’ 마이클 캐릭의 자신감 “솔샤르의 실수 반복하지 않을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1.24 14: 49

감독대행으로 데뷔전서 승리한 마이클 캐릭(40)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24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카스테욘주 비야레알에 있는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비야레알과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러 2-0 승리를 거뒀다. 3승 1무 1패로 승점 10점이 된 맨유는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의 경질 후 지휘봉을 물려받은 캐릭 대행의 지도자 데뷔전이었다. 캐릭은 솔샤르가 제대로 쓰지 못한 산초를 잘 활용하며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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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캐릭은 “오늘 경기에 이기러 왔고, 선수들을 믿었다. 쉽지 않은 경기였고, 힘든 승리였다. 상대도 좋은 팀이었지만 우리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뛰었다. 경기를 마친 자세에 대해 칭찬하고 싶다”고 기뻐했다.
이후 캐릭은 “결국 축구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승리하는 것이다. 팀이 휩쓸렸지만 다시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었다. 솔샤르 감독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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