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대행으로 데뷔전서 승리한 마이클 캐릭(40)에 대해 맨유 레전드들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24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카스테욘주 비야레알에 있는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비야레알과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러 2-0 승리를 거뒀다. 3승 1무 1패로 승점 10점이 된 맨유는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는 후반 33분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45분 산초가 맨유 데뷔골까지 넣어 두 골차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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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과 함께 맨유 전성시대를 열었던 레전드들도 한마디씩 했다. 리오 퍼디난드는 “맨유가 캐릭에게 시즌 후에도 계속 일을 맡길 것 같지는 않다. 확실한 것은 캐릭은 대행이고 맨유는 새로운 감독을 찾을 것”이라 평가했다.
폴 스콜스는 “맨유는 최고의 구단이고, 최고의 지도자에게 구단을 맡길 것이다. 캐릭은 이제 한 경기를 했고, 경험이 없다. 풀타임 감독은 될 수 없을 것”이라 냉정히 평했다.
오웬 하그리브스는 “캐릭이 계속 결과를 낸다면 미래는 모른다. 캐릭이 계속 순위를 올리면 풀타임 제안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유일하게 다른 전망을 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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