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맘’ 황신영, 둥이 예방 접종에 아찔+진땀 “숨넘어가듯 울어”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11.24 14: 42

개그우먼 황신영이 정신없는 육아 일상을 전했다.
황신영은 24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오늘 첫째 셋째 예방 접종 맞았어요. 둘째 아준이는 아직 병원에 입원 중이어서 첫째 아서랑 셋째 아영이만 예방 접종 4대씩 맞았어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쌍둥이의 예방 접종 소식을 알렸다.
이어 “아가들 예방 접종 맞을 게 이렇게나 많았나요? 애들이 주사 맞을 때 막 숨넘어가듯이 울어버리니.. 대신 맞아주고 싶었베베. 아직도 맞을 주사가 엄청 많네요”라며 아찔했던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또 “벌써 이렇게 크다니.. 둘째 아준이는 이번 주 금요일에 드디어 퇴원이래요~! 남편이랑 아준이가 집에 10일 내내 없으니까 너무너무 이상하고 허전하고ㅠㅠ 그래도 곧~ 삼둥이 삼단 합체를 볼 수 있겠어요”라고 덧붙이며 삼둥이의 재회에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예방 접종에 나선 첫째와 셋째의 모습이 감겨 있다. 똑같은 의상을 입고 유모차에 누워 있는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살 연상의 광고계 종사자와 결혼했으며, 지난 2월 결혼 4년 만에 인공수정으로 세쌍둥이 임신에 성공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9월 28일 1남 2녀 세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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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신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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