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뜨거운 화제성을 모으고 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는 22일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5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방송 첫 주차 대비 화제성 26.24% 감소하며 1계단 순위 하락해 드라마 3위를 기록했다. 작품에 네티즌의 엇갈린 평가가 발생했다.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다는 반응도 많았으나, 드라마가 올드하다는 지적도 빈번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송혜교는 1위를 기록했으며, 장기용은 4위였다.
KBS2 '신사와 아가씨'는 전주 대비 화제성 17.22% 오르며 2주 연속 드라마 4위를 유지했다. '신사와 아가씨'는 최근 7주 연속 점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속도감 있는 전개에 네티즌의 호평이 많았으며, 기억상실증에 걸린 지현우의 연기 변신에 주목이 발생했다. 지현우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5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5위는 tvN '해피니스'로 전주 대비 화제성 5.65% 오르며 자체 최고 화제성을 경신했다. 광인병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것과 몰입을 높이는 배경 음악 활용에 네티즌의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안길호 감독의 장르물 연출에 극찬이 많았다. 박형식과 한효주는 나란히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9위와 10위에 올랐다.
tvN '지리산'은 전주 대비 화제성 1.67% 감소했으며, 2주 연속 드라마 6위를 기록했다. '지리산'은 첫 방송 이후 꾸준히 화제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지현과 주지훈의 캐릭터 설정이 기대와 달라서 아쉽다는 의견이 빈번했으며, 개연성 없는 PPL이 아쉽다는 의견도 나타났다.
다음으로 7위는 tvN '어사와 조이(전주 대비 화제성 6.72% 상승)', 8위는 JTBC '너를 닮은 사람(전주 대비 화제성 12.98% 상승)', 9위는 tvN '멜랑꼴리아(전주 대비 화제성 26.75% 감소)', 10위는 JTBC '구경이(전주 대비 화제성 12.70% 감소)' 순이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