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설렘’ 아이키 "'스우파'와 같이 촬영, 여복 참 많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1.25 14: 23

'방과 후 설렘'에 출연하는 댄서 아이키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한 비화를 밝혔다. 
MBC는 2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신사옥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방과 후 설렘'의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강영선 CP와 박상현 PD, 옥주현, 아이키, (여자)아이들 소연이 참석해 코미디언 이은지의 진행 아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가운데 아이키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약칭 스우파)' 촬영 당시 이미 '방과 후 설렘'을 촬영 중인 점으로 주목받았다. '방과 후 설렘'의 오프닝 단체곡 'Same Same Different' 안무를 맡았기 때문. 

댄서 아이키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1.11.25 /jpnews@osen.co.kr

이와 관련 아이키는 "부담감이 완전 많았다. 그때가 사실 제가 ‘스우파’에서 메가크루 미션을 받았을 때였다. 인원은 ‘방과 후 설렘’이 더 많았다. 그런데 어딜 가도 여자친구들이 많으니까 ‘나는 참 여복이 많다’라고 생각했다. 너무 행복했다. 단체곡은 저 혼자만 한 게 아니라 류재준 단장과 같이 협업해서 진행했다. 혼자 했으면 너무너무 힘들었을 텐데 같이 해주셔서 즐겁게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오히려 그때 그 작업을 통해서 이 친구들이 어떤 성향과 재능을 갖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서 득이 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음악이 너무 좋았다. 듣자마자 ‘해야 한다’가 아니라 ‘하고 싶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장에서 오프닝 단체곡 포인트 안무를 이은지와 시연해 환호를 자아냈다.
'방과 후 설렘'은 전 세계를 설레게 할 글로벌 걸그룹을 발굴하는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28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지형준 기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