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고스트’ 장용준, 농심 합류… 5인 로스터 확정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11.26 08: 05

 농심이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의 영입으로 5인 로스터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25일 농심은 공식 SNS를 통해 ‘고스트’ 장용준의 영입을 발표했다. 농심 측은 “2022년을 빛내 줄 마지막 카드, ‘고스트’ 장용준 선수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담원과 선수 간 기존 계약 조건을 그대로 유지하는 형식의 이적이다. 물심양면 협의 과정에 도움을 준 원 소속 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CJ 소속으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데뷔한 장용준은 초반엔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선수였다. bbq에선 강등권에 머물렀으며, 샌드박스 게이밍(현 리브 샌드박스)에서는 발전을 거듭한 뒤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장용준의 커리어는 담원을 만나 날아올랐다. 지난 2020년 담원의 마지막 퍼즐이 된 장용준은 서머 시즌부터 LCK 3회 연속 우승, 2020 롤드컵 우승, 2021 롤드컵 준우승, 2021 MSI 준우승 등 담원의 호성적을 이끌었다. 데뷔 5년 만에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장용준의 합류로 농심은 2022년 대비 로스터를 모두 확정했다. 장용준과 함께 ‘칸나’ 김창동(탑), ‘드레드’ 이진혁(정글), ‘비디디’ 곽보성(미드), ‘에포트’ 이상호(서포터)가 합을 맞출 예정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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