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전혜진, 이천희의 노력에 대기업이 응답했다.
25일에 방송된 KBS2TV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는 공효진, 전혜진, 이천희가 올린 SNS 대기업이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천희, 전혜진, 공효진은 부녀회장에게 받은 갑오징어를 받아 저녁 요리를 시작했다. 전혜진은 각종 양념을 넣고 갑오징어 볶음을 준비했다.
전혜진은 SNS를 보던 중 오늘 무해 10가지 게시물에 이마트 스토어가 댓글을 남긴 걸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이천희 역시 어안이 벙벙했고 두 사람은 놀라 할 말을 잃었다. 전혜진은 "다들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우리 어떻게 하냐. 일을 너무 크게 벌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때 샤워를 마친 공효진이 등장했다. 전혜진은 "우리가 올린 글에 이마트 스토어가 댓글을 남겼다"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그 쪽에 연락을 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공효진은 "내가 그쪽에 아는 사람이 있다. 부장님을 알고 있다"라며 전화를 걸었고 전화를 받은 부장은 회사 직원들과 논의해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혜진은 "많은 날 중에 오늘이 가장 행복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공효진은 "밤에 한참 나눈 이야기가 참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천희는 "혜진씨가 왜 자꾸 술을 먹나. 방송에서 술 많이 먹는 사람으로 나올까봐 걱정된다. 우리 와이프 술 많이 먹는 사람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죽도에서 맞이하는 5일 차 아침, 공효진은 아침으로 라면을 끓여 먹자고 이야기하며 각자 힐링타임을 제안했다. 이천희는 "우리 셋이 너무 붙어 다니긴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효진은 "싫었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공효진은 "나 화장하는 사이 둘이 얘기해라. 끼어들게 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천희는 계속해서 질문을 건네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은 대기업 담당자들이 죽도에 찾아온다는 소식에 바로 벤치 만들기에 나섰다. 이천희는 드릴로 못 박는 법을 설명했고 공효진이 바로 돕기 시작했다. 공효진은 능숙하게 못을 박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전혜진은 카메라를 듣고 브이로그를 촬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공효진은 천연덕스럽게 "저는 하루도 허투루 보낸 적이 없다"라고 인터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공효진은 이천희를 소개하며 "청년 회장님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천희는 "장가 좀 보내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천희는 공효진이 못을 받은 것을 보고 "공실장이 일을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이어서 공효진은 망치로 못을 박고 이천희도 못하는 못질을 직접하며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이천희는 전혜진에게 사포질을 하라고 이야기했다. 전혜진은 "제가 조수만 30년 째"라며 샌딩 작업을 시작했다. 세 사람은 버려진 폐목재를 이용해서 손님맞이용 벤치세트를 완성했다.
벤치를 완성한 전혜진은 무화과를 따러 갔고 그 사이 이천희와 공효진은 데코레이션을 시작했다. 이천희는 인포메이션을 만들자고 이야기했고 이에 공효진은 바로 즉석에서 레스토랑처럼 연출을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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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오늘부터 무해하게'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