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부임’ 랑닉 “4개월만 하는 임시감독으로 맨유 오는 것 아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1.26 17: 06

랄프 랑닉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임시 감독으로 부임한다.
글로벌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랄프 랑닉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단장과 개인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랑닉이 공식 부임한다면 올 시즌 남은 4개월 동안 맨유를 이끌게 된다. 잠시 대행 역할을 했던 마이클 캐릭은 코치로 돌아간다.
랑닉은 ‘더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맨유에 일을 하러 왔다. 네 달만 일하지는 않을 것이다. 난 임시감독이 아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비록 계약은 임시직이지만, 정식감독의 자세로 일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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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닉은 “언론과 선수들에게 ‘네 달짜리 감독’이라는 꼬리표가 붙으면 첫 날부터 레임덕이 온다. 특별한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독일감독과 계속 함께할지는 구단에 달렸다”며 선수단 장악을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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