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콜(40)이 코너 갤러거(21)와 관련해 첼시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영국 '더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전 첼시 선수 조 콜이 코너 갤러거를 완벽한 선수라고 칭찬하면서도 첼시를 향해 경고했다"라고 전했다.
갤러거는 첼시 소속 선수로 찰튼 애슬레틱,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등으로 임대 생활을 다녔다. 이번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를 떠났으며 리그 11경기에 나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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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은 "갤러거는 모든 것을 지닌 매우 재능 있는 선수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박스-투-박스는 물론 8번, 10번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첼시는 그를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 마테오 코바시치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그보다 더 많은 득점이 가능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첼시는 시즌 말에 복귀를 추진할 것이다. 1군 팀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다.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다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로 뛸 가능성이 크다"라고 주장했다.
갤러거는 산마리노전에 앞서 사랑니 발치로 대표팀에서 하차한 메이슨 마운트의 대체 선수로 발탁되었다. 이후 지난 16일 치러진 산마리노와의 월드컵 예선전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칼빈 필립스와 교체돼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콜은 "첼시는 일찍이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했지만, 그가 충분히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해 떠나보냈다. 라이스는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엄청난 선수로 성장했다. 주의하지 않는다면 갤러거도 같은 길을 걸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