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세원, 이혼 및 전 여친 사생활 폭로 인정 "책임 질 부분 책임 질 것" [전문]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11.26 16: 37

배우 고세원이 이혼 사실과 함께 사귀었던 전 여자친구를 낙태 종용하고 헤어진 사실을 인정했다.
고세원은 26일 소속사를 통해 통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고세원은 "저는 2017년 이혼을 했습니다. 당시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는 재결합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자 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재결합에 이르지 못했다"라고 이혼 사실을 발표했다.
고세원은 또한 자신에 대한 폭로가 사실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고세원은 "지난해 연말 그 여성분을 만났고, 3개월 정도 교제하게 되었습니다. 그 여성분에게도 어떤 이유로든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사죄했다.

OSEN DB.

앞서 한 커뮤니티에서는 '배우 K씨'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글쓴이는 자신이 주부들의 황태자로 불리는 K씨에게 임신한 뒤 버려졌고 유산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K씨가 2017년 이혼 했으며, 협박죄로 자신을 고소한다고 말한 뒤에 차단했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또한 K씨와 주고받은 메신져 대화 내용과 사진을 공개하면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고세원은 지난 2011년 뮤지컬을 통해 만난 오렌지라라와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고세원은 지난 2007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얼굴을 알렸으며 지상파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수상한 삼형제', '세자매' 등에 출연했다. 고세원의 예비 신부 오렌지라라는 지난 2007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작사 작곡 및 여러 악기 연주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고세원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고세원입니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저는 2017년 이혼을 했습니다.
당시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는 재결합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자 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재결합에 이르지 못했고,
그러던 중 지난해 연말 그 여성분을 만났고, 3개월 정도 교제하게 되었습니다.
그 여성분에게도 어떤 이유로든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있는 그대로 여러분께 솔직한 제 심정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로 인해 불편하셨을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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