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 21득점' 우리은행, KB스타즈 74-72 제압...10연승 저지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1.11.26 21: 08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KB스타즈의 개막 후 '10연승'을 저지했다.
우리은행은 2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스타즈와의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74-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4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2위가 됐다. 반면 KB스타즈는 1위는 유지했지만 개막 후 연승을 ‘9’에서 마감했다.  두 팀 간의 승차는 2경기로 줄었다.

[사진] 김소니아 / KBL 제공.

경기는 4쿼터에서 갈렸다. 우리은행은 55-52로 간신히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엎치락뒤치락하며 한때 70-70 동점을 허용했다. 이때 박혜진이 천금 같은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우리은행은 다시 73-70으로 앞서나갔다.  마지막으로 박혜진의 2점 슛 성공과 김소니아의 자유투 성공으로 우리은행은 승리를 따냈다.
이날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21득점 맹활약했다. 최이샘과 박혜진도 나란히 15득점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양 팀 통틀어 25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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