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이탈자’가 극장 개봉 후 3일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유체이탈자’(감독 윤재근, 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전날(26일) 5만 1350명이 들어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달 24일 개봉한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강이안(윤계상 분)이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을 표방한다.

첫날(24일) 관객 6만 5464명을 시작으로, 25일 4만 3505명을 기록했다. 어제까지 누적 관객수는 16만 5049명.
윤계상, 임지연, 박지환, 유승목, 이성욱, 서현우 등 개성 가득한 배우들이 만나 작품에 연기 시너지를 냈다. 무엇보다 타격감 넘치는 강렬한 액션과 카체이싱으로 관객들에게 영화를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가다.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유체이탈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편 어제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감독 바이론 하워드)는 5만 1350명이 들어 일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9만 7282명.

같은 날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감독 정가영)는 3만 1444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9만 9311명이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29세 자영(전종서 분)과 우리(손석구 분)의 썸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발칙한 인물들의 대사와 감각적인 장면들이 이어져 2030세대 관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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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