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주가 본인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홍수주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2021의 단막극 ‘비트윈(Be;twin)’(극본 염제이, 연출 최연수)에서 젊은 나이에 입봉해 충무로의 샛별이라 불린 영화감독 홍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홍수주는 첫 등장부터 남다른 분위기와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비롯해 청순한 듯하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으로 홍청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또한 홍청과 ‘일심동체’된 홍수주의 연기도 인상 깊었다. 홍수주는 따뜻한 로맨스와 차가운 갈등을 동시에 펼쳐내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더불어 신선한 스토리와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쌍둥이 형제 김윤이, 김환이 역을 맡은 성유빈과 색다른 치정 멜로를 탄생시켰다.
홍수주는 데뷔작 웹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서는 통통튀고 당돌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면, 이번 ‘비트윈’에서는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매력까지 펼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홍수주는 각종 뷰티 및 패션 모델로 활약하고 여러 광고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는 배우로서 더 많은 작품을 통해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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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트윈' 방송 캡처